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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용구

도덕적 해이

by ehei 2020. 10. 13.
"하루는 네덜란드의 한 소년이 집으로 오는 길에 마을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제방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구멍을 막으려고 구멍에 손가락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는 학교에서 배운 도덕적 해이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이 제방을 쌓은 회사들이 형편없는 일을 했구나'라고 그는 생각한 겁니다. '그 회사들을 도와주면 안 돼. 그러면 그들은 더 형편없는 일을 할 거야. 그리고 이 동네의 어리석은 사람들은 제방 아래 평지에 집을 짓지 말았어야 했어.' 여기에 생각이 미친 소년은 손가락을 빼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제방이 터져서 소년을 비롯해 근처 수마일의 사람들은 모두 익사했습니다. 아마 여러분은 이 이야기의 다른 버전을 들으셨을 겁니다. 더 친절하고 점잖은 이 버전에서는 그 소년이 제방이 터질지 모른다는 절박함과 두려움 속에서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도움이 올 때까지 버텼습니다. 힘든 일이었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어린 소년은 다른 것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년은 그 일을 해냈고, 많은 어른들은 잘못을 범했는데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대마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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