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인용구

완벽한 고립

by ehei 2024. 4. 29.

아버지는 짐을 싸서 집을 나갔고, 친구들은 그를 투명인간 취급했고, 그나마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지낼 수 있었던 고등학교 시절은 끝나 가는데, 이제 어머니마저 그를 내버린 채 떠나려 하고 있었다. 완벽한 고립이었다.

내 친구 다머, 더프 멕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