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용구

카레라면

ehei 2015. 6. 26. 21:46



카레를 무척 좋아하는 나로서 꼭 도전해보고 싶은 라면이었다. 이것 전에 백세카레면이라고 있었다는데 라면에 눈 뜨기 전이라 놓친 것이 아쉽다. 라면을 끓이면 샛노란 것이 카레 분위기가 가득하다. 국물을 떠먹었다. 헉 조금만 걸죽하게 하면 카레잖아... 면도 살짝 굵은 것이 카레향 가득한 풍미에 정말잘 어울린다.

하나 아쉬운 건 염도. 나트륨 함유량은 보면 다른 라면하고 비슷한 것 같은데 웬일인지 더 짜게 느껴진다. 내 입맛이 좀 이상한가. 요새 유산소 운동에 라면을 자주 먹다보니 조금 짜게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는데도 그렇게 느껴진다. 그 외는 나무랄 구석이 없는 훌륭한 라면이다. 근데 인기가 좀 없는 것 같다. 행사도 잘 안하는데다가 동네 슈퍼마켓에서는 볼 수도 없다. 다른 사람들은 진라면 신라면 같은 것만 먹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