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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se String 최근에 프로젝트가 폭파된 관계로 한가해졌다... 간만에 코딩 문제를 풀어보기로 했다. 처음이니 아주 간단한 문제로 시작... 릿코드의 explorer 항목을 해보고 있다. https://leetcode.com/problems/reverse-string/ class Solution: def reverseString(self, s, i = None) -> None: """ Do not return anything, modify s in-place instead. """ if not s or len( s ) == 1: return elif i is None: i = len( s ) // 2 - 1 elif i == -1: return # 양 끝의 문자를 교환한다 s[ i ], s[ -i - 1 ] = s[ -.. 2019. 10. 24.
랜덤 던전 생성 https://bitbucket.org/ehei/dungeon-old/ ehei / dungeon-old / wiki / Home — Bitbucket dungeon-old / Home Welcome to your wiki! This is the default page we've installed for your convenience. Go ahead and edit it. This wiki uses the Markdown syntax. The MarkDownDemo tutorial shows how various elements are rendered. The Bitbucket documentation bitbucket.org 본래 네이버 오픈프로젝트에 올린 소스. 그런데 2016년 말에 거기가 망했는.. 2019. 9. 10.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만화를 읽는 것은 활자 매체와의 다른 즐거움이 있다. 영상 매체와도 확실히 다르다. 그 점을 작가는 분명히 짚어주고 있다. 생생하면서도 순간적이다. 마치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는 느낌으로 집중할 수 있다. 재밌게도 작가는 그 점에 착안해서 원고를 작성하고 그걸 굳이 만화로 옮길 사람을 찾아다녔다. 그렇게 나온 작품이다. 나보다 앞선 많은 사람들.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전쟁, 가난, 파산, 사기, 질병 .... 우리 가족사에도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가 있다. 작가의 아버지도 마찬가지다. 스페인 내전을 거치면서 있던 인생의 생생한 부침이 마치 앨범을 보는 것처럼 늘어놓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 아버지는 어떤 사람일까? 아버지는 이제 없기에 더 이상의 내용을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내.. 2018. 12. 22.
검사내전 책은 처음에 쉬엄쉬엄 흘러간다. 황당한 여러 사건들이 전개된다. 꼴통이라고 불리는 검사가 이 사건들을 멋지게 해결한 사례들이 나온다. 아주 흥미롭다. 한편으로 언론에서 권력의 개처럼 보여지는 그들이 어쩌면 우리와 비슷한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뿐이고, 마찬가지 애환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리고 정의감을 갖고 일할 경우 얼마나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그러나 후반부에 가면서 내용이 조금 무거워진다. 점점 주장이 많아지고 강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쪽 전문가인 그의 주장이 맹목적이라는 건 아니다. 당연히 타당하고 합리적일 것이다. 그러나 왜 아닌 방향으로 바뀌려고 하는지도 생각해야겠다. 나야 법률적으로 완전한 비전문가이고, 경찰서 불러갈 일이 없기만을 바라는 소시민일 뿐이지만 말.. 2018. 12. 22.
굿모닝 예루살렘 이 사람의 만화가 대단하다는 말은 이전부터 들었지만, 드디어 보게 되었다. 일기처럼 생생하고, 시트콤처럼 황당하다. 그런데 지구 어딘가에서는 이것이 일상이다. 하긴 내 주변에서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종종 벌어지긴 한다. 내용 자체는 굿모닝 평양을 능가한다. 이질적인 문화가 충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그려져있다. 그러면서도 육아에 온 힘을 쏟는 아빠의 모습이 존경스럽다. 2018. 12. 22.
알파 - 우주, 지구, 생물의 탄생 대단한 만화책이다... 그야말로 역작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실로 사실적이면서도 극적인 화풍이다. 생명의 탄생부터 진화를 그린 책인데, 후속작도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국내에 발매될지는 알 수 없지만... 글은 거의 없지만 그림 만으로도 상상의 폭발을 일으킨다... 그림 만으로 이야기 진행을 어떻게 할지 잘 보여준다. 어쩌면 제가 여지껏 제일 좋아하는 다큐멘터리인 'Alien Planet'과 비슷한 분위기여서 마음에 드는지도 모른다. 2018. 12. 22.
용산 전쟁기념관 처의 친구가 국방 컨벤션 센터에서 결혼한 덕분에, 옆에 있는 박물관 구경을 하게 되었다. 소문대로 전쟁 무기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한편으로 이걸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살았겠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대가 평화로움에 진정으로 감사한다. 그리고 이 평화가 부디 오래 지속되길 기도한다. 2018. 12. 22.
익명의 엄마들 2018. 12. 22.
아버지의 노래 2018. 12. 22.
미래의 아랍인 2018. 12. 22.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2018. 12. 22.
할리 데이비슨 FXE1200 슈퍼 글라이드 동생이 생일 선물로 준 키트인데 거진 2년 만에 완성한 것 같다. 아니 1년인가... 엔진부를 도색하다가 몇 개월 방치하다가, 대부분 부품의 질이 훌륭해서 도색없이 완성했다. 맥기가 워낙 많아 생각보다 만족스럽다. 2018. 12. 19.
사이버 포뮬러 사진 날짜 보니까 만든게 2017년이네... 그 동안 바쁜 척하면서 글도 별로 안 쓰고... 얼마 전에 글을 읽었는데, 나의 욱하는 심정을 푸는데 글을 쓰는 것만큼은 없는 것 같다. 오늘도 괜시리 목소리를 높였다. 쩝... 왜 이럴까. 사람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푸념은 관두고 이 키트는 회사의 아티스트에게 받았다. 그 분이 키트와 아크릴 도료도 줬다. 그래서 내가 완성시킨 다음에 선물로 준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렸다. 게다가 광을 내려고 했는데 아크릴로 광 낸다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바예호 유광 마감재도 뿌렸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무광 차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배색을 하니 장난감처럼은 보인다. 사이버 포뮬러도 종류가 엄청 많던데 이건 뭔지 모르겠다. 상자를 버린지 예전이라... 2018. 10. 27.
비덴트 샀다가 손실난 이야기 한창 가상 화폐가 핫할 때, 누가 돈벌까 생각을 해봤다. 뭐 당연히 플랫폼 사업자겠지... 그렇게 접근해보니 종목이 많지 않았지만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비덴트였다. 그걸 19000원에 200주 사고, 23000에 100주 구입했다. 결과적으로 -30% 손실을 보았다. 6백만원 넣었으니 2백만원 가까이 날아갔다. 50% 가까이 손실을 본 적도 있었지만 1개월 기다리다가 운 좋게 조금 반등했을 때 팔았다. 손실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테마주라서? 실체 없는 가상 화폐 기반이라서? 부족한 내 짱구를 돌려 얻은 결론은 투기 목적으로 접근 했는데 수단은 투기가 아니었다는 것이었다. 일주일 간 고민하고 리플을 2백만원 구입했을 때는 이 정도 손실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비덴트를 샀을 때.. 2018. 6. 15.
투자 일기 투자 내역을 보니 참으로 다양하다. 펀드, 가상 화폐, P2P, 주식, 채권 ...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돈은 펀드에 물려있다. 사실 직접 투자를 지론으로 하고 있는데 본의아니게 이렇게 되었다. 펀드는 소득공제 펀드를 정부에서 내놓을 때 구입한 것이다. 펀드 수익률이 좋다. 30% 가까우니 말이다. 사실 초창기에는 -10%까지 손실을 본 적도 있었다. 허나 소득공제 혜택이 막강하다. 이만한 상품은 사실상 없다. 이 상품을 들지 않았다면 연말 정산 때 많이 떼였을 터이다. 그때 부인도 들어두지 않은 건 후회된다. 허나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때 이걸 붓느냐 정말 힘들었다. 매해 6백만원씩 부어야 했으니... 나름 신조가 있어서 1월 1일 지나서 부었다. 그래서 돈을 모으는 것이 어려웠다. 퇴직연금도 있다.. 2018. 5. 25.
F-86F 세이버 지스타 기간이 중간에 있어서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스프레이캔을 이용해서 칠해보았다. 전에 자동차도 이렇게 칠해봤는데 힘조절을 못해서 아주 개판을 쳐놨는데... 이번에는 이것저것 영상도 보고 책도 보고 주워들은 지식으로 해봤더니 대충 된 것 같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o^ 근데 역시 넓은 면적을 데칼로 붙이는 것은 어렵다.. 특히 굴곡있는 부분을 하려니까 자꾸 떠서 결국 찢어먹었다... 2016. 12. 8.
F-16C 아이돌마스터 아미 화려한 데칼을 붙인 것이 마음에 들어 아이돌마스터 기체를 세개나 샀다. 그 중에 처음으로 완성한 것으로 생각보다 잘 안됐지만 완성했다는데 의미를 두었다. 그런데 뒷바퀴를 빼다가 부려뜨렸는데 아무리해도 붙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배를 닫은 덕분에 받침대를 끼어야만 했다. 그런데 집에 드릴이 없다... 그냥 이렇게 대충 올려놓기로 했다. 다음 번에는 무광 말고 반짝반짝 광을 내봐야겠다. 2016. 12. 8.
독일 4호 전차 D형 두번째 작품. 사내 고수의 조언을 받아 회색 서페이서만 칠한 채로 마감하기로 했다. 색칠한 것과 안한 것은 너무나 다르다... 먹선이나 웨더링으로 마감을 한 것과 안한 것은 또 정말 다르다. 날씨가 좋은 탓인지 사진도 잘 나왔다. 만족스럽다. 2016. 9. 18.
독일 3호 돌격포 G형 회사 생활을 하면서 자의반타의반으로 동호회 활동을 하게 된데다가 총무까지 맡아버렸다. 개인적으로 무척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덧 좋은 취미가 된 것 같다. 그간 연습이다 하고 많은 프라모델을 망쳐왔다. 이건 회사의 고수 분 하나가 바탕을 칠해주셔서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 사용한 것처럼 일부러 때를 탄 것처럼 보이는 걸 웨더링이라고 하는데 이건 아직 그 전이다. 회사에 전시해놓은 것은 완성 상태이지만 웨더링이나 먹선 모두 다른 고수가 해주었다. 이 모델은 출장가는 동생에게 부탁해서 받은 것이다. 완성한지는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올린다. 2016. 9. 18.
코타 키나발루 첫날 회사에서 단체로 코타 키나발루를 가게 되었다. 간만에 해외 여행이라 몹시 기쁘고 들떴다. 마침내 그 날이 왔다. 근무 시간을 마치고 출발하는지라 5시에 모두 일을 마치고 인천 공항으로 출발했다. 각자 승용차에 몇 씩 나눠탔다. 퇴근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지라 교통 체증이 우려되었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았다. 도착해서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 또한 그렇지 않았다. 식사하고 검색 통과하고 하는 것들이 빠듯했다. 저녁으로는 모스 버거를 먹었는데, 이전에 꽤 좋은 느낌으로 남아있는 고려대 지하의 필레 버거 맛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몇 명이 오지 않았다. 조금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모두 출발 전에 탑승했다. 사정을 좀 들어보니 면세점에서 할인을 해준다고 했지만 결제하는 사람은 그.. 2016. 6. 13.
에스카플로네 문득 어린 시절에 보던 만화 영화 생각이 났다. 그중에 특히 에스카플로네가 떠올렸다. 웬일인지 그때는 왜 그런지 몹시 보기 싫었다. 왜인지 현대인이 다른 차원으로 가는 걸 싫어했나보다. 대충 평을 보니 무척 좋았다. 처음만 보고 그저 그런 선입견 때문이었을까. 왜 안 봤는지 의문은 접고 찾아봤다. 몹시 다행스럽게도 더빙판을 구할 수 있었다. 요새는 자막이 꺼려진다. 자막 보고 영상 보고 하는 게 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리라. 출퇴근 시간과 집에서의 야식 시간 중에 조금씩 보았다. 다 본 소감은 대단한 작품이었다. 한 회 한 회 보면서 끝을 향하는 것이 몹시 안타까웠다. 내용은 여고생이 오밤중에 선배 앞에서 달리기 하다가 판타지 세계로 가서 벌어진다. 나쁜 사람의 꾀임에 빠진 형은 아우가 즉위하는 .. 2015. 6. 26.
로마 2 토탈워 전략 게임하면 코에이가 만들었던 삼국지만 알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가 이 게임을 접했을 때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는 미디블 토탈워부터 했다. 종이 조각 같은 유닛들이 팔랑거리면서 움직이는 것이 지금 생각하면 어색하지만, 그때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무엇보다 대형을 이루고 전선을 만들고 전술로 승부를 내는 그 맛은 그때에는 더욱 충격이었다. 그 이후에는 삼국지를 해도 재미를 느낄 수 없었다. 많은 시리즈가 있었지만 로마를 주제로 한 것이 으뜸이었다. 전설의 로마 군단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은 별로 없었다. 그리고 속편이 나왔다. 게임은 무척 세련된 모습이다. 도시에 주둔군을 따로 편성할 수 없게 된 점이 이색적이다. 이로 인해 기동전의 중요도가 커지고 국경을 지키기 위해 전선을 잘 형성해야 한다. 내정 .. 2015. 6. 26.
스탠리 패러블 회식 시간에 맥주 가게에서 한잔하면서 팀장이 이 게임 이야기를 꺼냈다. 데모가 그렇게 괜찮다는 것이다. 마침 토탈워 끝내고 할 게임이 비어있는 참이었다. 이 게임에 대해 절대 정보를 얻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들었기에 꾹꾹 참고 게임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정말 놀랍다. 정말 우화같다. 처음에는 나레이션 그대로 진행했는데 대체 뭔가 했다. 그런데 차츰 그에게 반할수록 나를 당황케하는 것들이 펼쳐진다. 마침내는 게임을 하고있는 나를 조롱한다. 그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다. 평생 버튼만 눌렀던 스탠리가 바로 모니터 밖에 있다... 이런 게임을 만든 제작자를 존경하며, 게임이 보여줄 수 있는 세계에 대해서도 다시생각하게 되었다. 한때 나는 독창성있는 게임은 반드시 직접 만든 게임 엔진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2015. 6. 26.
놀부 부대찌개라면 애매한 라면이다. 이름에 혹해서 사왔지만 생각보다 부대찌개 특유의 국물 맛이 그다지 나지 않는다. 빈약한 건더기도 한 몫하는 것 같지만 말이다. 면발도 사리면 같다. 어쩌면 의도한 걸지도. 그런데 5개입을 사서 한동안 먹다보니 점점 마음에 든다. 구수한 국물 맛에 시중의 부대찌개보다 약하게 느껴지는 맛이 의외로 마음에 든다. 2015. 6. 26.
후루룩 칼국수 이거 맛있다! 담백한 국물에 넓은 칼국수가 잘 어울린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자꾸 땡기게 한다. 내가 칼국수를 좋아하긴 한다. 그래서일까. 아버지가 손칼국수를 자주 해주셨는데 사발 한가득 면이 가득 담겨있었다. 다 먹으면 너무나 배불렀지만 너무나 맛있었다. 허나 이젠 그 맛을 느낄 수 없다. 대접 가득 칼국수를 국물도 남기지 않고 먹었던 그 시절이 이제 오래 지나버렸다. 생각해보면 너무나 소중한 나날이었다. 2015. 6. 26.
메밀 비빔면 비빔면과 딱히 맛 차이를 모르겠다. 메밀이 들어가긴 했겠지만 충분히 들어갔다고 보기에는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의류회사에 다니는 동생이 그랬다. 싼 값의 옷은 결국 소재가 좋지 않다고. 이 정도 가격에 메밀맛까지 기대하면 안될 것 같다. 비빔면을 세 종류 먹어봤는데 행사하는거 먹으면 될 것 같다. 2015. 6. 26.
수타면 이것도 정말 꽤 오래된 라면이다. 처음 나왔을 적 TV 광고가 어렴풋하게 기억이 난다. 라면 제목 그대로 밀가루 반죽을 신나게 쳐대는 장면이었던 같다. 당시 라면 기준으로 꽤 맛있는 라면으로 기억하지만... 그때는 내게 별 선택권이 없었다. 안성탕면이나 삼양라면을 정말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다시 먹어본 느낌은 여전히 훌륭하다. 당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지금은 저렴하고 맛도 괜찮다. 제값 한다고 할까. 다른 면보다 좀더 쫄깃하고 매운 국물이 훌륭하다. 2015.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