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자 아래쪽에 앉아 있던 할렉의 보좌관 한 명이 돌아앉으며 날카롭게 말했다.
“이건 정의롭지 못해요!”
“정의?” 공작이 그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정의를 원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
우리의 정의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걸세. 우리는 이곳 아라키스에서 우리의
정의를 만들 거야. 이기든가 아니면 죽는 것이 바로 우리의 정의지. 우리에게 운명
을 건 것을 후회하나?”
듄 1, 프랭크 허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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