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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1959 영화가 보고 싶었는데 아주 오래된 것이다. 학창 시절에 강당에서 몇 번을 보았다고 생각한 영화. 아니면 텔레비전에서 였을까. 어찌되었건 다시 보니 내용이 전혀 내가 기억하던 것과 달랐다. 편린 속에서 떠오르는 건 갤리선에서 노젓는 것, 전차 경주 정도였다. 하지만 다시 보니 이야기는 마치 아침 드라마같았다. 널 뛰는 전개, 종잡을 수 없는 개연성, 주인공을 위한 온갖 상황... 하지만 그럼에도 알 수 없는 흥미를 느끼며 계속 보았다. 어쩌면 내 상황에 대입했을지도 모르겠다. 답답하다고 생각되는 그리고 내 청춘이 끝났음을 느끼며 내 한계에 부딪히는 느낌에 이런 걸 한방에 풀어버리는 영화같은 전개를 꿈꿨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아 모든 것애 특수효과 따위는 없고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굉장한 영상을 만든 .. 2024. 5. 6.
면접볼 때 기억하기 과정을 설명한다결과만 이야기하면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는다. 그에 이르기까지의 도전, 실패, 극복이 전달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DX9에 GPGPU를 도입해야했을 때를 생각하자. 참조할 완전한 샘플이 없었기에 Nvidia의 대량의 메시 처리에 대한 글을 읽어야했다. 그리고 거기에 나온 조각 코드로 샘플을 작성했다. 허나 동작되지 않아 더비깅을 해야했고 Nvidia Nsights라는 그래픽스 디버거로 디버깅했다. 이를 통해 GPU 메모리에 있는 버텍스나 텍스처 정보가 올바른지 확인하고, 아울러 버텍스/프래그먼트 셰이딩 단계를 거친 결과의 문제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는 팀에 2만개의 파티클이 처리되는 걸 시연했다. 이를 기반으로 충돌 처리 및 트리거 구현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 어떤가. .. 2024. 5. 2.
아마 신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 작가 볼테르가 이 문제를 한 마디로 요약했지. ”아마 신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 하인에게 그렇다고 말하지 마라. 말하면 그가 내 물건을 훔쳐 갈지도 모른다.“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유발 하라리 2024. 5. 1.
완벽한 고립 아버지는 짐을 싸서 집을 나갔고, 친구들은 그를 투명인간 취급했고, 그나마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지낼 수 있었던 고등학교 시절은 끝나 가는데, 이제 어머니마저 그를 내버린 채 떠나려 하고 있었다. 완벽한 고립이었다.내 친구 다머, 더프 멕더프 2024. 4. 29.
나이 55세를 먹어도 나이 55세를 먹어도 승부욕은 강한 법...남동공단, 마영신 2024. 4. 29.
소장도서 선정 대림도서관에서 소장도서를 추천하는 행사에 당텀되었다. 소소하지만 작은 즐거움을 주었다. 게다가 큰딸도 함께 선정되었다. 까대기라는 책으로 말하자면, 어느 시대나 청춘의 고생은 즉 사회에서 터잡기란 고행을 수반한다는 걸 택배 도우미-까대기라는 일로 보여준다. 거기에 세대 구분은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다. 2024. 4. 29.
우리의 정의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걸세 탁자 아래쪽에 앉아 있던 할렉의 보좌관 한 명이 돌아앉으며 날카롭게 말했다.“이건 정의롭지 못해요!”“정의?” 공작이 그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정의를 원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우리의 정의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걸세. 우리는 이곳 아라키스에서 우리의정의를 만들 거야. 이기든가 아니면 죽는 것이 바로 우리의 정의지. 우리에게 운명을 건 것을 후회하나?” 듄 1, 프랭크 허버트 2024. 4. 26.
복귀 티스토리 말고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찾아 다녔다. 제일 먼저 검토한 것은 정적 블로그였다. 단연 github.io에 호스팅하는 편이 대세이다. 그건 그렇다 치고 편집이 문제였다. Jykell 등은 쉽게 만들어주는 건 사실이지만, 이건 페이지 빌딩에 해당하는 일이고 미리보기를 하려면 npm으로 빌드를 해야 한다. 좀더 반응성이 좋은 쪽을 선택하고 싶었다. 그래서 GUI를 가진 정적 사이트 도구는 없을까 해서 찾아보았다. 두 가지를 찾을 수 있었다. https://getpublii.com/ https://getpublii.com/ 깔끔한 GUI 편집기를 갖고 있다. 훌륭한 점은 다양한 편집 모드를 제공한다. 워드프로세서처럼, 노션처럼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노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다.. 2024. 4. 18.
라이즈 2023 나이지리아에서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그리스로 밀입국한 부부. 그들은 4형제를 낳고 열심히 요양보호인, 잡역부, 건물 관리인으로 주야에 걸쳐 일한다. 월세를 내는 일도 빡빡하지만 그들은 화목하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영주권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렵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도 유럽은 난민 문제로 시끄러웠기 때문이었다. 어느날 형제는 농구 클럽에 가서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프로 리그에 갈 실력이지만 불법 이민자를 받아들이려는 모험을 할 팀은 없었다. 그러다 에이전트가 스페인 리그 계약을 따내고 NBA 드래프트 초대까지 받게 된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명되고 불법 이민자였던 가족은 미국 비자를 받아 합법적인 신분이 된다. 그가 바로 야니스 얀테토쿰보로 밀워키 벅스 소속으로 리그 베스트 플레이어 중.. 2023. 9. 8.
230908 Today I have an exercise game with a team in our company. In this month our club will have the league for members. To ready it our team leader decided today game. In order to play well I worked out two times in this week. These day I am trying to increase time to work out. Before making a shot I thought it is more important basic health training. But today my condition is not good. I feel my bod.. 2023. 9. 8.
230904 During holidays I had time to exercise basketballl. These days it is only way to put out my stress. But I could satisfiy my condition because I was la little tired. I could not run sufficiently and made a shot easily. On last saturday my wife gave me a real holiday. My older daugher went to the Grand Park for children. The church had a ceremony for their children. And then my wife followed them .. 2023. 9. 5.
부기 2021 한 중국계 미국인 가정이 있다. 그들은 가정을 이루기 전부터 불화했다. 그들이 같이 살게 된 건 점쟁이의 희망적인 위로 덕분이었다. 그들에게는 아들이 있다. 그는 뛰어난 고등학생 농구 선수이다. 그의 별명이 영화의 제목인 부기이다. 부모는 그를 성공시키려 각자 노력한다. 아버지는 NBA를 꿈꾸게 하고 어머니는 전액 장학금 대학 입학을 꿈꾸게 한다. 아버지는 낙천적이고 어머니는 현실적이다. 둘 중의 한 명은 그럴 수 밖에 없다. 세금을 내기도 힘겨워하는 마당에 등록금을 감당할 리가 없다. NBA 드리프트에 직행할 정도는 아니다. 아버지는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경제적으로 무능하다. 그녀는 그 점으로 그를 괴롭힌다. 아들은 그런 현실에서 내색하지 않는다. 부모에게 순종하고 그러면서 한 여자친구를 만난다. 그는 .. 2023. 8. 29.
230825 오늘은 동호회 농구를 하는 날이다. 체육관에서 뛸 수 있기 때문에 즐거운 일이지만 풀코트로 하는 까닭에 몹시 힘들다. 그리고 끝내면 아드레날린과 엔돌핀이 솟는 걸을 느낀다. 결론적으로 슛이 평소보다 잘 들어갔다. 10분씩 4게임을 뛰었는데 적은 결과는 이렇다1게임: 득점 6, 리바운드 2, 스틸 23게임: 득점 2, 리바운드 15게임: 득점 4, 리바운드 17게임: 득점 8, 리바운드 1동호회 동영상이 올려오면 링크를 걸어봐야겠다... 공을 띄운다는 느낌으로 던진 것이 적중했다. 애매할 때는 뱅크슛으로 공략했다. 마지막 게임은 클린으로 4번 연속 시도해서 모두 집어넣었다. 농구를 아주 잘하는 회사 동료가 있는데 슛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라는 말에 뭔가 스위치가 켜진 느낌이었다. 아쉬운 점은 1게임 뒤에는 지.. 2023. 8. 25.
230823 최근에 느끼는 감정은 권태와 불안이라고 하겠다. 이것은 사람 대부분이 느끼는 불만족의 상태이다. 그걸 떨치기 위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한다. 어떻게 보면 너무 바쁘게 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러스트 언어 강좌를 듣고 출퇴근 길에 일기를 쓰거나 책을 읽는다. 정신적 스승이 가르친 것처럼 하루에 3장씩은 읽으려고 하고 있다. 덕분에 천 쪽이 넘지만 차근차근 읽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중간중간 마음 속 빈 구석이 커져가고 두려움을 느낀다. 그럴 때는 음악이 도움이 된다. 팝 음악도 좋지만 어떤 경우에는 스태미너를 깎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클래식은 괜찮다. 그것은 부드럽게 나를 위로한다. 아마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영원히 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상황은 항상 변하고 사람은 만족할 슈 없다. 그렇지만 좀 더 관.. 2023. 8. 23.
세부 여행기 2023년 7월 24일. 정말로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가장 최근이라고하면 2008년 신혼여행을 위해 뉴질랜드로 떠난 일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고 생활에 여유가 없었고 무엇보다 가족이 둘이나 생겼다. 이제 막내도 어느 정도 컸고 무엇보다 첫째가 해외여행을 많이 바랬기에 결심하게 되었다. 뉴질랜드 여행처럼 출발 때도 우여곡절이 있았다. 시간을 너무 여유롭게 생각한 점이었다. 공항에 층분히 일찍 도착했음에도 출국장 밖에서 식사하고 커피 마시고 양치하고 하다보니 탑승 시각이 임박했다. 게다가 출국장은 몹시 붐볐다. 예상 시간이 무려 40분.... 그리고 여행을 오랜만에 떠나서 세부 사항을 모두 잊어버렸다. 제 1터미널까지 기차를 타고 또 15분... 이미 탑승시각을 20분이나 넘어버렸다. 결국 부.. 2023. 8. 23.
구축 아파트 방마다 인터넷되도록 공사하기 우리 집은 2000년 완공이다. 덕분에 방 하나에서만 유선 인터넷이 된다. 다른 방에서 하려면 기사님을 불러서 다른 방에 되도록 해야 한다. 무선 인터넷이라는 대안이 있지만, 요새는 하도 공유기도 많아서 간섭이 생겨서 그런지 자주 끊긴다. 아무래도 애들이 크면 아무래도 유선 인터넷이 방마다 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알아보다가, 그런 공사를 해주는 업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실 이사를 가고 싶어서 피일차일 미뤘지만, 집값 덕에 이사는 불가능한 것 같고... 그냥 공사를 하기로 했다. 업체가 하는 방법을 보니 이렇다. 일단 거실로 인터넷이 되도록 한다. 그리고 그 신호를 다시 단자함으로 보낸다. 한편 POE가 되는 스위치(tp-link TL-SG105)를 단자함에 넣는다. 그리고 가까운 방에서 전원에.. 2022. 8. 10.
평등이란 말의 의미를 잘못 해석해선 안됩니다 시험은 공정하게 치뤄지지만 그 준비는 공평하지 않죠. 이건 경쟁이니까요. 평등이란 말의 의미를 잘못 해석해선 안됩니다. 이건 합격하지 않고선 시작할 수 없는 직업이니까요. 키오 시모쿠, 5년생 2021. 12. 26.
다시 한번 불타오르지 못할 것도 없지 갈 곳은 없지만 뭔가를 해보고 싶어졌어. 다시 한번 불타오르지 못할 것도 없지. 나도 참 아직이라니까... 후지코 후미오, 그 바보는 황야로 향한다 2021. 12. 26.
몇 시간이고 유리병 "궁둥이"를 쳐다보는 건가 후지코 후지오, 지구정복론 2021. 12. 26.
하지만 졌다는 게 너무 화가 난다! '나는 나다' '자신을 잃어서는 안 된다! 내 바둑이 나를 떠받치고 있다!!' "초조, 안달, 불안, 허세, 긴장, 압박감.... 항상 따라 다니는 감정에 휘둘리면 안 돼. 너한테는 가장 중요한 거다. 돌만 바라봐라. 그건 자각과 훈련으로 가능한 거야. 천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격과는 관계없어.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습득할 수 있는... 기술?!" "아니예요. 변했습니다. 그런 압박감을 받고 있는 제 자신이 제3차처럼 느껴집니다. 그런 또다른 내 자신을 마음 속에 만들면 차분해지거든요." '졌다고 해도 그건 바뀌는 게 아니다' "그러기 위해 내가 있다!" '하지만 졌다는 게 너무 화가 난다!' 홋타 유미/오바타 타케시, 고스트 바둑왕 2021. 12. 26.
오 카자흐스탄 보랏이란 영화를 보다가 카자흐스탄의 가짜 국가가 나왔다. 번역되지 않았지만 내 어설픈 영어 실력으로 들어도 가사가 너무 깨서 웃겼다. 어설픈 실력으로 번역해봤다. 리듬은 꽤 흥겹고 가사도 괜찮은 듯... 물론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분노했을 것이 틀림없을테지만... 우리나라도 풍자나 우스개에 대한 성역이 사라지는 걸 기대해본다. 허나 법 만능주의에 그런 건 점점 먼 길이 되는 것 같다. 카자흐스탄, 세계 최강대국 다른 나라들은 모두 소녀들 카자흐스탄, 포타슘 최다 수출국 다른 나라들은 저급 포타슘 카자흐스탄, 틴쉐인 풀장의 고향 길이는 30미터, 너비 6미터 여과 장치는 정말 굉장해 인간 고형 폐기물을 80%나 없애지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멋진 나라지 타라섹 평원에서 유대인 마을 북쪽 장벽까지 카자흐스탄.. 2021. 12. 26.
211124 어제는 딸에게 그간 만들었던 게임을 보여주며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만들었던 게임을 잠시나마 재밌게 하는 모습을 보며 무언가 삶의 목표점을 찾은 느낌이었다. 내가 원한 건 이거 비슷했던 것 같다. 마음에 맞는 사람과 함께 무언가를 같이 해나가는 일... 그런 것이 사회에서 쉽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가족과 그런 것을 할 수 있다면... 하다못해 같이 그 즐거움을 나눌 수만 있다면... 어려운 일이지만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는 일. 올해 내에 꼭 하나 쯤은 더 완성하고 싶다. 2021. 11. 24.
우리는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사람은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지녀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요양원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관찰 조사한 결과, 책임감을 가진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훨씬 오래 살았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법이 그렇게 까다롭지만은 않다는 증거죠. 정보를 미리 알고만 있어도 스트레스를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나쁜 일이 생길 때마다 자신을 탓하며 영구적인 불행으로 여길수록 스트레스가 더 심해집니다. 어쩌다 일어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요. 따라서는 우리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호랑이한테 쫓기고 있는 건 아니잖아." 만화로 보는 지적이고 오싹한 현대심리학, 대니 오펜하이머 2021. 11. 16.
211115 올해도 많은 일이 있고 즐거운 일도 기쁜 일도 있었다. 목표했던 게임을 만들었고 기대했던 결과까지 얻어낸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었다. 내 자존감을 어느 정도 채워주는 일이었다. 반면 안 좋은 일도 있었다. 허나 그 모든 것이 나 자신의 반영이라는 걸 느끼고 조금은 담담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른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해야할까. 어찌되었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당장이라도 관둬야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 책 말대로 호랑이에 쫓기고 있는 것도 아니다. 이제는 몰입이라는 것을 배운 느낌이다. 아이들에 가사에 바쁘지만 그 와중에 미래를 준비하는 일. 결과에 상관없이 그것은 기쁜 일이다. 막연히 다가올 미래에 걱정을 몰아내는 방법으로 말이다. 드래곤볼을 다시 읽으면서 작가 또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 2021. 11. 15.
211018 어제는 큰딸과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을 누볐다. 앞서는 딸의 모습을 보면서 양쪽으로 코스모스 길이 쫙 펼쳐 있었다. 내가 최근에 고민하는 것들 - 그리고 의미없는 것들 - 내가 하는 일이 하찮고 더 나은 것을 할 수 없다는 불만에 대해 잠시나마 잊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좀더 가치있는 일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또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지금보다 어줍찮은 존경을 받게 되고 보수를 좀 더 받는다고... 예정된 결말 - 고령으로 인한 퇴직을 피할 수 있을까. 결국 고용인의 입장을 벗어날 수 없다. 내가 필수인력이 되지 않는한 말이다. 그러나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돌파구는 무엇일까. 내가 피고용인이 되는 길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업무 강도가 약한 지금의 업무에 감사해야.. 2021. 10. 18.
211015 올해 만들었던 게임의 플랫폼은 MOD였다.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를 기반으로 루아 스크립팅을 통해 게임을 구동시킨다. 이에 대한 공모전이 회사에서 열렸는데, 아쉽게도 사원은 참여 불가였다. 상금도 얼마 되지는 않지만 아쉬웠다. 이제부터 계획을 조금 세웠다. 일단 월, 화, 수는 영어, 코딩 공부를 하는 것이다. 화, 목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시간이 조금 부족해보이지만 어느 정도 해볼 생각이다. 아침에는 간단히 운동을 하고 점심에는 산책을 나간다... 어디 한번 조금 해보자 2021. 10. 15.
유치원생의 꿈 첫 아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그날 자신의 꿈을 종이에 그려 발표하는 날이었나 보다. 그런데 한 친구 왈 "서울 대학교 가는 것이 꿈이에요" 했다고... 어디서 무얼 들으면 이런 꿈이 나오는지 몹시 궁금하다. 202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