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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용구

농심가락 짜장면

by ehei 2015. 5. 22.





이건 혁명이다! 마트에서 이걸 처음 봤을때 집을까 말까 몇번이나 주저하고 만지작거리다가 가져왔다. 가격이 개당 이천원이니 ... 이 가격도 행사가라는데 진실은 모르겠다.

암튼 이런 종류는 처음이여서 처음 개봉할 때는 신선했다. 일단 얼려진 짜장 소스를 해동시키고, 역시 해동시켜 데운 면에 끼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짜파게티의 조리법 중 핵심인 물을 일곱 여덟 스푼 남기는 것에 미숙한지라, 편리한 조리법이 무척 반가웠다.

그렇게 완성된 면을 한입 먹어본 순간 이건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그냥 중국집 가서 먹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아니다. 어떤 곳은 먹고 나서 뒷맛이 쓴 곳이 있는데 이건 그렇지도 않다. 방금 끓여 한창 뜨거운 소스가 한층 풍미를 돋군다. 알아보니 업소용도 있다.

아쉬운 점은 이걸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내가 산 곳은 신도림 이마트였는데 이후에는 없었다. 몇 군데 돌아다녔는데 여전히 수색 중이다. 정녕 온라인으로 주문해야하나? 이 맛이 잊혀지지 않는다. 약간 단 것 같지만 구수한 맛이 있다.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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