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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끄적

200210

by ehei 2020. 2. 12.

어제는 치통으로 몹시 괴로웠다. 그덕인지 눈도 왜 이리 아픈지... 참을 수 없어 진통제를 사러갈 정도였다. 이 끔찍한 경험은 20대 초반에 해본 이후로 다시는 겪지 않으려 애썼다. 매년 치과에 가고 스케일링도 하고 의사 하라는대로 다하고 최근에는 치실도 매일 하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 약을 먹고 괴로워하다 낮잠을 자고나니 조금 나아졌다. 진통제를 안 먹고 버티다가 통증이 와서 다시 먹었다. 취침 시간부터 다시 고통이 찾아왔다. 물을 머금으면 나아져서 계속 그랬다. 덕택에 잠을 잘 수 없었다. 엎어져서 신음하다 잠이 들었다. 아침에는 조금 나아졌다. 팀을 옮긴지 첫날부터 연차를 쓰게 생겼다. 몹시 공교롭지만 어쩔 수 없다.

오늘 잘한 일: 아이하고 게임을 만들기 위해 스크래치를 살펴보았다. 만들기 쉽지만 디버깅을 어떻게 하는지... 아이는 칸이 있는 그림에 색칠하는 걸 원한다. 그런데 벌써 제작 방식에 간섭을 한다. 이를테면 예제대로 나는 칸을 스프라이트로 분리하려고 했다. 그런데 아이는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마스킹할 방법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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