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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끄적

240617

by ehei 2024. 6. 17.

어제 인사이드아웃 2를 가족과 관람했다. 그런데 황당한 일을 겪었다. 영화 시간보다 넉넉하게 도착해서 팝콘 및 음료를 사고 입장했는데 이미 한창 영화가 진행 즁이었다. 어찌 된 영문일지 몰랐는데 입장권을 보니 15시 55분이라고 되어있었다. 그런데 나는 이걸 다섯시로 알고 네 시에 집에서 출발을 했다... 밖에 나와 핍콘을 먹으며 어찌 할까 하다가 그냥 다시 예매를 했다. 물론 이번에는 팝콘을 먹지 않았다.

요새 들어 여전히 후회와 상념이 떠오르지만 예전만큼 힘들지는 않다. 어쩌면 무던해졌나보다. 숫타니파타를 읽으며 기억나는 구절이 있다. 이제 더 이상 태어남은 없다... 그걸 되내이니 뭔가 평화로워지는 느낌이다. 후회하는데 자책하는데 시간을 버리고 싶지 않다. 오로지 현재에 충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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