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동안 내내 코딩을 하느냐 독후감도 안 썼다. 음... 어쨌거나 이 책을 읽다보면 의견을 밝힌 사회과학자들이 공통적으로 밝히는 것이 보인다. 그것은 세계화를 피할 수 없다는 것 / 국가의 영역은 축소된다는 것 / 고도로 지식을 쌓지 않는다면 저임금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 / 빈부격차는 더욱더 벌어진다는 것 / 기업은 점점 강해진다는 것 등등... 암울한 소식들을 읽을 수 있다. 게다가, 그것이 현실이다.
국가라는 우산은 없어지고, 저기 멀리 그림자를 덧씌우는 다국적 기업의 마수에서 개인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자유인으로 살 수 있을까. 어렵다. 어쨌든, 도전의 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