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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끄적

240925

by ehei 2024. 9. 25.

어제도 운동을 하고 늦게 왔다. 하차역을 혼동했는데 덕분에 거진 20분이 늦었다. 집에 와서 우유 한잔 먹고 자야지 했는데 버진 갤럭틱 주식을 처분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99% 손실 상태여서 잔고가 십만원 밨에 되지 않았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사업성을 가진 회사에 투자했는지 모르겠다. 그야말로 돈을 버린 셈이나 다름없다. 그 결괴로 파이어는 커녕 직장에 매인 몸이 되었으니 자승자박이다. 이전에도 얄라라는 중국계 앱 회사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봤지만 다행히 목돈을 쓸 곳이 있어 손절했다. 그게 천만다향한 일이 되었다. 후에 그 회사는 스캠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최근에 알리바바가 반등했다는 말에 잔고를 점검하고 다시 그다지 의미없는 커뮤니티 관광에 시간을 보내 늦게 자고 말았다. 언젠가는 이걸 끊어야할텐데... 저녁에 명상은 잘 시도되지 않는다. 차라리 오자마자 잠을 자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한편으로 주식으로 거창한 기대수익율을 꿈꿔서눈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물론 큰 수익울 올릴 수 있지만 그건 나의 능력이나 혜안이 아닌 요행이다. 그걸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한때는 더 많은 돈을 주식에 투자하지 않은 걸 후회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내 한계를 인정하고 묵묵히 안정적인 회사의 주식을 저축처럼 모으는 편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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