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스럽게도 국가 기술 자격 시험이 본인의 실력을 판단하기 보다는 단순 암기력 테스트에 지나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덕분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의 가치가 많이 감소했지만...
어쨌든 본인은 성취의 한 목적으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했고, 그 달성을 위해 적당한 참고서가 필요했다. 일전에 기사2급(지금은 산업기사라 불리지만)을 땄을 때에는 두꺼운 책으로 공부했을 때가 생각났다. 부피가 크고 몇 권으로 분권되어 무척 체계적인 것 같았지만, 실제로 해설 부분이 별 기여도가 없었다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기출 문제! 사실 해설 따위는 보지 않아도 좋다. 게다가 질답 형식의 암기가 기억력 또한 높여준다(SQ3R 독서법 참조).
올해 마지막 시험이다. 게다가 필기 시험은 몇 일 남지 않았다. 만약 두꺼운 책에 좌절 중이라면 지금이라도 이 책을 구해야 한다. 책의 두께가 적당해서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무엇보다 부담이 가지 않는다. 게다가 오답도 없다(2003/4/15일 판 경우).
오로지 핵심을 압축한 이 책을 몽땅 암기하자!(고작 500쪽 밖에 안된다) 그리고 같이 실기를 보러 가는 것이다 ^^
13/04/06
무슨 바람이 불었을까. 갑자기 정보처리기사를 따야겠다고 결심했나봐. 이걸로 한 방에 붙었고, 나중에 편입할 때 큰 도움이 되었으니 괜찮은 선택이었지. 그러고보면 인생에서 뭔가 하는 것들이 다 가치가 있는 건가봐
'나 > 감상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C++ Standard Library: 튜토리얼·레퍼런스 (0) | 2003.12.10 |
---|---|
CODE COMPLETE: 프로그래밍 완전정복 (0) | 2003.12.10 |
Software Requirements (0) | 2003.12.10 |
엑셀 2002 무작정 따라하기 (0) | 2003.09.01 |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래밍 (0) | 2003.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