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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감상문

삼색털 고양이

by ehei 2006. 10. 3.
학창 시절에 추리 소설을 탐독한 이후로는 영 손에 잡지 않았다. 간만에 잡아보았다. 썩 만족스러운 작품은 아니다. 독자를 혼란시키기 위해 넣은 인물들의 당위성이 웬지 안 맞는다. 우연도 많고... 게다가 사람을 세넷씩 죽이는 살인마(?)를 동정하는 것도 웬지 어색하다(살인 이유도 이상하다). 살인 방법은 기가 막히나, 너무 힘들게 죽인다. 그냥 오락거리로만 볼 소설. 많은 걸 기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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