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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M 10189, Minesweeper http://acm.uva.es/p/v101/10189.html 정말 쉬운 문제이다. 그런데, 심심해서 반복자하고 템플릿 좀 써서 화려(?)하게 코드를 짜보려다 엄청난 컴파일 에러에 절망하고 다 뺐다... 그리고 출력 방식을 오해해서 괜히 시간이 걸렸다. 풀어도 답답한 느낌... 추가 템플릿이구 for_each건 안되는게 아니다... 헤더 파일을 빼먹어서 컴파일 오류가 났던 것이었다. 쩝. http://www.programming-challenges.com에서는 잘 되던데... CE compile error가 나면 사용한 함수의 헤더를 확인해서 삽입해야 한다. 2005. 12. 28.
ACM 136, Ugly Numbers http://acm.uva.es/p/v1/136.html 소수(prime factor)인 2, 3, 5의 승을 구하여 작은 순대로 정렬된 숫자들의 1500번째 값을 구해야 한다. 알고리즘을 찾아내 실시간으로 해결해보려고 했으나, introduce to algorithm에서 소인수에 대한 판정 자체도 쉽지 않다는 생각을 듣고 포기...: 그거 찾아내려고 3일동안 코드를 세번 짰는데... 안타깝다... 그 알고리즘을 포기하니 오히려 답은 쉽게 보였다. 나는 휴리스틱 스타일로 문제를 해결했다. 어느 큰 값 n을 구한다.n 보다 작은 2의 제곱에 대한 숫자들을 구한다. 1, 2 , 4, 8, 16 ... < nn 보다 작은 3의 제곱에 대한 숫자들을 구한다. 1, 3 , 6, 9, 27 ... < nn 보다 작.. 2005. 12. 27.
ACM 101, The Blocks Problem http://acm.uva.es/p/v1/101.html 역시 쉬운 문제지만, 정연한 생각을 필요로 한다. 이렇게 쉬운 문제도 1시간 내에 짜기란 힘들다... 1시간 30분 소요 수정 잘못된 인덱스 값이 들어올 경우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음. 운좋게도 ACM 테스트 케이스가 발견하지 못했음... -.-;; 어쨌든 수정. 2005. 12. 22.
ACM 100, 3n + 1 http://acm.uva.es/p/v1/100.html [풀이] 아주 쉬운 문제지만, 출제되는 문제의 성격을 엿보게 해준다. 문제에 없는 조건을 참가자가 가정해서는 안된다. 예제에서는 항상 두번째 입력값이 큰데, 그런 조건이 항상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만 유의하면 된다. 2005. 12. 22.
ACM 103, Stacking Problem http://acm.uva.es/p/v1/103.html 긴 육각 입체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또 다른 긴 육각 입체가 있으나 앞의 것보다는 작다. 전자에 후자를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능한 모양을 비슷하게, 즉 둘다 길게 넣는 편이 더 잘 들어갈 것이다. 이것은 모든 n 차원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입력된 n 차원의 값을 정렬하면 - 형태를 비슷하게 만들면 - 최장거리 구하기가 된다. 이제는 플로이드 알고리즘을 적용하기만 하면 된다. 2005. 12. 18.
ACM 10069, Distinct Subsequences 동적 프로그래밍 기법을 익히고자, 관련 문제를 풀고 있다. 이번은 결과가 10의 100승까지 나온다는 점을 잊은데다, string으로 변환하고 다시 정수로 변환하는 등의 거추장스런 짓을 했더니 time limit도 나오고 해서, 프로그램을 두번이나 엎었다... 한심하다. 문자열과 단어를 입력받는다. 문자열 안에 단어의 조합이 몇 번 나올 수 있는지 체크한다. 순서는 유지되어야 한다. http://acm.uva.es/p/v100/10069.html [풀이] 동전 문제의 응용이다. 예를 들어 aaabbb 문자열에서 abb의 조합을 찾아보자. 일단 ab가 aaabb에서 나오는 회수를 x라 하자. 그리고 단어 b의 회수는 1이다(abb는 반드시 ab가 나오면 끝에 b가 나와야 올바른 조합이 되므로 1이다). 따.. 2005. 12. 17.
ACM 10131, Is Bigger Smarter? 코끼리의 체중과 아이큐를 입력받아서 체중은 증가하는 순서로, IQ는 감소하는 순서로 된 목록 중 가장 긴 것을 뽑는다. 문제: http://acm.uva.es/p/v101/10131.html [풀이] 플로이드의 길찾기 문제로 해결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입력이 있다고 하자. 번호체중 IQ 1 40100 2 10070 3 11060 4 5090 아래 그림은 각 번호가 연결될 수 있는 지점을 나타낸 것이다. 즉, 1번 뒤에는 모든 코끼리가 위치할 수 있고 3번 뒤에는 어떤 코끼리도 올 수 없다. 결국 이것은 플로이드의 최단 경로를 반대로 해석하여 해결 할 수 있다. 최장 경로를 찾으면 되는 것이다. 2005. 12. 4.
Floyd의 최단 경로 구하기 동적 프로그래밍의 이해를 돕고자 Floyd의 최단 경로 알고리즘을 구현해보았다. 컴파일러: Dev-C++ 4.9.9.2 [풀이] 최단 경로 알고리즘은 동적 프로그래밍을 바탕으로 해결된다. A, B, C, D 가 있다고 하자. A-C를 직접 이은 값보다 A-B-C를 이은 값이 적다면 후자가 최단 경로일 것이다. 이 값을 버퍼에 넣고, 다음에 A-D-C를 이은 값과 비교한다. 중요한 점은 다른 점들도 동시에 비교를 해야한다. 즉, A-D-C를 하기 전에 이미 A-D에 최적 경로와 D-C에 대한 최적 경로가 구해져야하는 것이다. 이는 동적 프로그래밍의 성립 조건이기도 하다. 그에 따라, 노드 개수만큼 그래프의 자료 구조를 탐색해야 한다. 알다시피 그래프의 자료 구조는 행과 열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2005. 11. 27.
지뢰찾기 문제 설명은 pdf 참조 풀이 지뢰를 배치할 때 현재 위치에서 한칸만 앞으로 배치하면 모든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단 한 경우에 문제가 생기는데, 아래와 같은 경우이다. 1 1 0# * # #: 지뢰 없음*: 지뢰 이때의 경우에만 지뢰를 한 칸 뒤로 물리면 된다. 2005. 11. 24.
동전 문제 문제에 대한 설명은 problem.pdf 참조. input.txt에 있는 데이터를 파이프 입력으로 주어 output과 같은 답을 얻어야 한다. ★ 풀이 예를 들어 동전이 10원, 50원, 100원이 있습니다. 이 동전을 사용하여 1000원을 맞추는 경우의 수를 생각해봅시다. 첫째로 100원을 쓰고, 나머지 900원을 10원 / 50원 / 100원으로 조합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둘째로 100원을 쓰지 않고, 1000원을 10원 / 50원으로 조합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위 둘은 경우가 다르므로(사용하는 동전의 개수가 달라져 다른 경우가 됩니다), 더해서 올바른 조합 회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값은 이렇게 구할 수 있습니다. 900원에 대한 조합 회수를 가져오는 것이지요. 그럼 900원에 대한 .. 2005. 11. 24.
생선찾기 개요:윈도우 API를 공부하며 제작한 습작. 윈도우 지뢰찾기 기능을 모방하려 애썼다.객체지향 개념을 사용하려 애썼다. 컴파일 :Visual Studio .net 2003 C++ 문제점:1. 난이도를 고급으로 할 때 지뢰가 적절히 배치되지 않는다.2. GDI 방식, 비트맵의 높은 색상 비트, 크기로 인해 깜박거림 현상이 발생한다.3. 본래 첫번째로 타일을 클릭할 때에는 항상 지뢰가 없어야 하나, 미처 이 점을 파악못했다.4. 단일 스레드를 이용하여, 효과음 출력 중에 이벤트 발생 시 끊김 현상이 발생한다.5. 난이도 고급 이상의 타일 개수를 사용하고, 게임을 재시작할 때 종종 메모리 참조 오류가 발생한다. 2005. 11. 22.
신들의 사회 기억나는 문구: "나는 당신 때문에 목숨을 건졌고, 당신의 빵도 먹었소..." 이 소설은 신실한 신앙을 가진 사람에게 조금은 위험할 수 있다. 작가는 종교가 말하는 모든 기적이 과학으로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소설 전체에서 보여준다. 지구와 비슷한 행성에 도착한 인간들은 강력한 문명으로 강력한 도시를 건설하고, 육체와 육체에 의식을 옮기면서 수천년동안 살아남는다. 그러면서 생겨난 그들의 자손이 그들에게 대항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한 종교 사회로 만들고, 어떠한 기술적 진보도 봉쇄한다. 싯다르타는 그들의 자손들에게 기술적 진보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신들의 사회에 도전한다. 이 소설에는 불교, 힌두교, 기독교로 대표되는 은유들이 서로 대결한다. 재미있는 점들은 싯타르타 자신은 단순히 신들(자신의 동.. 2004. 6. 5.
불사판매 주식회사 과학 소설은 참으로 흥미롭다. 현실에서 불가능하리라고 생각되는 조건에 인물들을 몰아넣으며 맞닥뜨리는 사건들은 그야말로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를 바탕에 깔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내세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다는 주제. 그런데, 주인공은 과거에 죽어 미래에 환생이 되었다(과학의 힘으로). 소설은 주인공이 미래에 적응하면서 내세를 믿어가는 심정을 추적한다. 마침내 후반부에는 자신이 영향을 미친 한 사람에게 자신의 육체를 양도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 결말은 조금 맥없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 고민을 해봤다면, 하나의 풍자로서 읽을만한 소설이다. 어쨌든 책을 읽은 후 의문이 생겼다. 자신이 선택한 내세에서 또 다른 선택을 한다면...? 또 다른 내세가 기다리고 있을까? 만일 그토록.. 2004. 6. 5.
대망 흔히 종달새 이야기 비유에 등장하는 일본 전국시대 3인방, 오다 노부나가 / 도요토미 히데요시 / 도쿠가와 이에야스. 후자이자, 도쿠가와 막부를 연 최후의 승리자인 그는 간단히 평가하면 종달새가 울기까기 기다린 인물로 그려진다. 그러나, 한 인물의 생애를 그렇게 간단하게 논할 수 있다면 삶의 나날은 극단과 파괴로만 빛날 것이다. 이 소설은 이에야스가 막부를 열기까지 겪는 전국시대의 다양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하도 잔잔한 에피소드가 많다보니 이 소설을 끝까지 읽기는 매우 힘들다. 이른바 시선이 분산된다고나 할까. 물론 18년 동안 연재하려면 작가는 많은 이야기를 늘어놓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 사정은 이해하지만, 이에야스의 일대기에 관심있는 나에게는 전국시대 에피소드 모음집을 끝까지 읽기에는 성이.. 2004. 6. 4.
More Effective C++ 장점: 고급자로 발돋움하려는 그대를 위해 추천 단점: 속도 시대에 능률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일단 딴 얘기. 쉬운 스크립트 언어를 찾다가 파이썬을 만나게 되었다. 그 사이트 게시판에서 어떤 글을 보았다. "C++은 일부러 어렵게 보이려는 언어 같아요." 정말 아닌게 아니라 그런 거 같다. 예전 마소 잡지에서 본 기사가 생각이 난다. C 프로그램 어렵게 찾기 대회였나? C코드를 난독조차 할 수 없도록 마구 뒤엉켜놓은 코드였다. 특별히 1등 코드가 소개되어 있었는데, #define이 다단계로 되어 있고 main함수 조차 define으로 선언해놓아 발견할 수 조차 없는 그야말로 괴상망칙한 코드였다. 어쨌든 버그는 없었다 ^^; 왜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 이 책은 확실히 공부하는데 좋은 교재다. 그러나 밑.. 2003. 12. 10.
비주얼 베이직 6 비주얼 베이직을 만만히 보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머, 나도 그랬다 ^^; 그러나 최근의 프로그래밍 흐름은 조금씩이나마 변하고 있다. 이제 효율성보다 생산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시스템 성능이 급격히 향상되고 컴파일러 성능도 이에 걸맞게 발달되어, 코드 수준의 최적화는 솔직히 예전만큼 큰 의미를 갖지 않게 되었다. 이런 시대 환경을 맞이하여 비주얼베이직은 윈도우 플랫폼 에서의 산출물을 제작하는데 최고의 도구이다. 배우기 쉽고, 응용하기도 더할나위 없이 좋다. 그 세계로 입문하게 도와주는 좋은 책이 여기에 있다. 본인은 책 내용도 중요히 여기지만, 편집을 한층 더 중요히 생각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 때문일까. 컴퓨터 책은 집중을 요하고 보통 책보다 읽어야하는 내용이 많다. 편집이 .. 2003. 12. 10.
컴퓨터 무작정 따라하기 사실 내가 이 책을 볼 이유는 전혀 없었다. ^^; 그러나, 아버님이 오랜 직장 생활을 관두고 회사에서 쉬고 계신 지금, 그 이유가 생겨났다, 신문에서 지겹게 떠들어대는 정보화시대에 뒤쳐졌음을 느끼신 아버님의 요구가 초보(?)용 쉬운 책을 알아보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게다가 불호령이 두려웠기 때문에, 아버님이 좌절하지 않을 만한 쉬운 책을 찾기 위해 열심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쉬운 책 찾기가 이리 어려울 줄이야! 처음이 쉬우면 나중에 이상하고, 책은 쉬운 것 같은데 편집이 문제이고... 맘에 딱 맞는 책을 찾으려고 보낸 수시간! 결국 못 찾고 표지가 예쁜 책을 골라버리고 말았다... ^^; 아버님에게 정성껏 골랐음을 강조하며 책을 드렸다. 그리고, 변변이 가르쳐드리지도 못하고 출퇴근을 .. 2003. 12. 10.
초보자를 위한 윈도우즈 게임 프로그래밍 주의! 이 책을 사기 전에 단 하나 주의할 점이 있다. 제목에 당당히 써있는 '초보자를 위한...'이란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란 사실이다. 하긴 어떤 경우에는 사실이다. C/C++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고 윈도우 프로그래밍도 조금 알고 있는, 프로그래머 초보자에 해당될 경우에. 프로그래밍의 '프'자도 모른다? 그런 경우 이 책을 구입하는 건 그야말로 돈 낭비다. 이 책의 장점? 바로 핵심을 요약한 것에 있다. 거의 모든 컴퓨터 책이 천 페이지가 넘는 두께에 두손으로 들기에도 힘겹다.(하긴 2천 페이지가 넘는 책도 있지만) 하지만 이 책은 공부하기에 딱 알맞다. 먹기 좋다! 쉽고 양이 적당하여 초보 프로그래머를 질리게 하지 않기에 진짜 딱 좋다. 그러고보니 저자가 쓴 비슷한 책이 하나 있다. "Tri.. 2003. 12. 10.
해킹, 속임수의 예술 고등학교때인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케빈 미트닉과 그를 체포한 사람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뭐, 그 때는 어린지라 정말 흉악한 범죄자로 보였다. 제 집처럼 드나들면서 정보를 맘대로 조작하고 훔쳐내고... 반면에 그를 잡는데 공헌한 사람은 실력은 부족하지만(?) 인내심의 극한을 발휘한 끝에 성공했다는 이야기였다. 컴퓨터에 관심을 갖기 전이어서 그런지 그 사람의 기술은 더 놀랍게 보이기만 했다. 이제 나 이가 들고, 컴퓨터도 조금은 아는 지금 이 사람이 교도소에 갔다가 석방되었다는 소식도 들었고 한 권의 책을 냈다는 소식도 들었다. 제목 한번 끝내준다. 사기술? 이 사람의 책에서는 실제(?) 해킹 기법이 소개된다. 그러나 엄청난 기술을 생각했던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어이없을 것이다. 정말 사기술 맞.. 2003. 12. 10.
Essential(에센셜) C++ 출근 전, 자기 전, 화장실 등에서 틈나는대로 가볍게 읽는 중인데, 어느덧 반을 넘게 읽었다. 이유인즉 이 책의 분량은 비교적 작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단 평가자의 상태를 적어보자. C언어는 비교적 자신있게 알고 있고 하드웨어도 다뤄봤다. 그러나 제대 후 지금까지 공부에 소홀한 탓에(대신 게임에...) C++의 현대적 테크닉에 대해서는 무지몽매한 상태. 여러 권의 C++ 책을 갖고 있고 봤으나, 여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남달랐다. 알고만 있었으나, 뇌 속에 사문화되어 사용처를 몰랐던 여러 예약어를 예제를 통해 보여준다. 헉... 이건 이럴 때 쓰는 거구나. 감탄을 한 것이 몇 번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번역이나 편집 상태나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구어체로 서술된 탓인지 참 읽기 쉽다는 느낌이 든다. 중간중간.. 2003. 12. 10.
C++ Standard Library: 튜토리얼·레퍼런스 먼저 언급해둘 사항이 두 가지 있다. 리뷰어의 상태이다. 첫째, 나는 STL을 안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헉... 그런 만큼 나의 리뷰는 나처럼 어디서 STL을 귀동냥으로 얻어들은(^^;) 사람에게는 참고가 될 만할 듯 싶다. 둘째, 이 책을 본 지는 24시간도 되지 않았다. 헉... 그것도 내 책도 아니다. ^^;;; 황당한 상황이다... 이렇게 고해성사를 했으니, 시원한 마음으로 글을 써보겠다. STL 쌩초보자인 내가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회사의 한 프로그래머와 대화를 했는데, 자신도 프로젝트 끝나고 STL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진작에 이걸 알았다면 프로젝트를 5개월은 빨리 끝냈을 거라고 했다. 평소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에 관심이 많은 나는 당연하게도 STL에 관심을 갖.. 2003. 12. 10.
CODE COMPLETE: 프로그래밍 완전정복 내가 이 책을 산 것은 좀 오래되었다. 97? 아니면 98년도. 그 당시에도 책값이 이 정도였는데... 그때 엄청 무리를 해서 샀다. 왜??? 나름대로 완벽한 코딩이란 불가능에 열정을 갖고 있었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랄까. 그때도 아마 와우북에서 샀다 ^^; 머 그건 그렇고... 이 책을 받아본 순간 엄청난 실망을 했다. 코딩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기보다는 너무나 개념적인 내용으로 가득했다. 게다가 소스 코드 또한... 그저 텍스트를 도와주는 그림 역일 뿐 거의 의미가 없었다. 이 책의 미덕이라면 아마 프로그래머가 가져야할 자세, 즉 버그 없는 프로그래밍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설명해주는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그런 내용을 설명하기에는 책이 너무 두껍다! 이 책을 요약하면 300페이지 안팎으로도 충.. 2003. 12. 10.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출문제집 유감스럽게도 국가 기술 자격 시험이 본인의 실력을 판단하기 보다는 단순 암기력 테스트에 지나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덕분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의 가치가 많이 감소했지만... 어쨌든 본인은 성취의 한 목적으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했고, 그 달성을 위해 적당한 참고서가 필요했다. 일전에 기사2급(지금은 산업기사라 불리지만)을 땄을 때에는 두꺼운 책으로 공부했을 때가 생각났다. 부피가 크고 몇 권으로 분권되어 무척 체계적인 것 같았지만, 실제로 해설 부분이 별 기여도가 없었다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기출 문제! 사실 해설 따위는 보지 않아도 좋다. 게다가 질답 형식의 암기가 기억력 또한 높여준다(SQ3R 독서법 참조). 올해 마지막 시험이다. 게다가 필기 시험은 몇 일 남지 않았다... 2003. 12. 10.
Software Requirements 성공적인 팀 단위 업무 수행은 참 어렵다는 것을 언제나 느낀다. 프로젝트 규모가 커질 수록, 프로토타입 등을 통한 요구 사항 확인이 절실해진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클라이언트 또는 작업 요청자가 기술적인 사항 뿐만 아니라, 한정적인 업무 사항을 내다보고 업무 지시를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요구 사항은 추상적이며 변화 무쌍하기 그지 없다. 퍼지 이론 저리 가라다. 목마른 자가 우물 판다고, 작업 요청자보다, 개발자는 미리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놓지 않으면 낭패를 보는 일이 허다하다. 개발 성과에 대한 책임은 요청자보다 후자에 강조된다.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적잖은 노력이 뒤따른다. 그렇다. 개발 그 자체보다 요구 사항을 논리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프로젝트 성공의 열쇠다. .. 2003. 12. 10.
엑셀 2002 무작정 따라하기 이 책의 강점은 일단 저자의 출신 성분(?)에 있다고 본다. SK해운에서 직원에게 엑셀을 전담으로 가르치는 분이시니 말이다. 사담이지만, 이런 여유있는(?) 회사가 아니니 어쩔 수 없이 책을 구입해서라도 배워야하지 않겠는가. 책을 받아본 느낌은 상당히 묵직하다. 책이 단순히 두꺼워서만은 아니다. 종이질이 정말 좋다. 일단 겉부터 살펴보고 속으로 리뷰를 들어가도록 하겠다. 그리고 처음 부분은 칼라로 인쇄되어 있다. 책을 읽을 때 첫부분만 읽고 그만두는 점을 감안해서 이렇게 한 것 같다. 칼라로 되어 있고 설명 또한 강사 분답게 세심한다. 자 이 책을 자세히 뜯어보자. 일단 목차를 보면 엄두가 안난다. 정말 방대한 내용이 실려있음을 알 수 있다. 설마 이 책을 몽땅 볼 생각을 하고 있는가? 자신이 필요한 부.. 2003. 9. 1.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래밍 책은 많은 소단위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다룬다. 운영체제의 밑 바닥부터 기계어 이진수까지 헤쳐 나간다. 책을 읽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각 부분은 길어야 한두 장 내외의 설명에서 그친다. 그래서인지, 책의 느낌은 꼭 신문에 연재된 칼럼을 모아놓은 듯하다. 그러나 기술적인 책이다보니, 알기 어려운 약어도 꽤 많이 나온다. DLL만 해도 그렇다. 프로그래밍에 대해 모르는 사람한테 Dynaimic Link Library라고 설명해주면 오히려 더 모르는 기분이 들테니 말이다. 초보자에게 불필요한 부분도 몇 개 있다. 특히 포인터는 왜 실려있는지 알 수 없었다. 포인터를 사용하지 않는 언어도 많은데 말이다. 어쨌거나 이 책을 다 읽으면(난 하루 만에 다 읽었다) 프로.. 2003. 8. 14.
쉽고 실용적인 XML XML책은 이게 처음이 아니다. 3년 전에 WROX 국내 번역판인 Beginning XML이란 책을 구입해서 본 적이 있다. 그 책은 내게 맞지 않은 것 같다. 대낮에 읽어도 번번히 졸은 기억 뿐이다... -_-; 결국 반도 읽지 못하고 책장에 모셔지는 신세가 되었다. 책도 1000페이지 가까운 관계로 무지 두껍다. 두꺼운 책의 부담감과 읽기 어려운 편집(대부분의 외국 역서가 이러하다)으로 XML 이해를 포기해봤던 나에게, 이 책을 고를 때 예전의 사례는 좋은 교훈이 되었다. 입문자는 두꺼운 책을 피하는 편이 좋다는 것, 그리고 읽기 쉬워야 한다는 점(즉 편집이 중요하다). 길벗의 책은 이런 점에서 그만이다. 500 페이지 내외에 쉬운 내용을 부담감 없이 훌륭한 편집 솜씨로 펼쳐보인다(다른 길벗 책보다는.. 2003.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