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9 어제는 일이 잘 안 풀려서 삽질을 계속 하다가 근무시간이 다 되서야 해법을 발견했다. 그래서 적당히 마무리짓고 운동하러 갔다. 월요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았다. 원래는 근력 운동을 마무리짓고 유산소를 해야하는데 반대로 했다. 30분 실내 사이클을 타고 나니 온몸이 땀에 젖었다. 그 상태로 운동을 하니 좀더 피곤한 느낌이었다. 본래 1시간 20분 가량 하는데 조금 일찍 끝냈다. 에볼루션 익스프레스란 책을 읽은 뒤라 운동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왔다. 분자가 모여 세포를 만들고 세포가 조직을 이룬다. 조직이 기관를 만들고 그게 모여 생명체가 된다... 그런데 그 기관을 훈련시켜 조직이 강해지고 그게 곧 세포를 키우는 길이란다... 뭔가 우주의 조화같은 느낌이다. 처음에 읽을 때는 유전자에 대한 서술이라고 생각했.. 2024. 10. 29. 241026 지난 주 토요일은 가족들이 각각 엇갈린 일정을 소화했다. 나와 둘째는 선유도에서 벼룩시장에 참가했고 부인과 첫째는 학교 친구들과 그들의 엄마들과 함께 창경궁을 답사했다. 그곳에서 한복도 입고 조선시대 설명도 들은 모양이었다. 우리는 11시가 지나자마자 길을 나섰다. 같은 날 인근에서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하기 때문에 주차장에 차를 대지 못할까 걱정되었다. 처음에는 멀찌감치 떨어진 양화 1주차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선유도 다리에 가까운 곳으로 가려다 그만 주차장을 빠져나가고 말았다. 회차할 수도 없어 부득이하게 2주차장으로 갔다. 만차이면 몹시 곤란한데 하는 생각을 하며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한산했다. 오히려 가깝게 주차했으니 실수가 행운을 불러온 셈이었다. 이것도 분명 삶의 작은 기쁨이다. 팔 물.. 2024. 10. 28. 241025 어제는 가는 길에 꾸벅꾸벅 졸았다. 사실 몸살 안난 게 다행이려나. 출근 길에 사고 차량들을 봤다. 보아하니 유턴 중에 직진 중인 다른 차와 그런 것 같았다. 농구를 하기 위햐 이전에 종종 주차하는 곳 부근인데 저렇게 사고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 근뮤 시간이 부족한 것이 여러모로 곤란하게 한다. 좀 피곤해도 의무적으로 야근을 해야한다. 어제는 그래도 운동을 하고 싶어서 8시 반에 일을 끊었다. 계단을 증간쯤 내려가다가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 어느 것도 가져오지 않은 걸 알았다. 운동 여부를 고민하다가 다시 올라가서 가져왔다. 다음 분기에는 꼭 다른 건물 헬스장으로 바꿔야겠다. 신청을 잘못 해서 본사 건물에서 운동을 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다. 들어가려면 게이트에서 출입카드로 인증을 해야.. 2024. 10. 25. 241024 어제 저녁은 화식이었다. 소고기 구이집에 갔는데 입구 부터 소고기 굽는 냄새가 풍겼다. 꽤 비싼 가게였다. 그래서 맘껏 먹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고기 특성 상 많이 먹는 것도 어려웠다. 기름이 워낙 많은데다가 마블링이 촘촘한 즉 더 많은 고기였다. 동료 한 분이 안심에 새우살이 있다고 하는데 거기에만 딸려오는 부위라도 한다. 생김새가 새우와 닮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위스키를 마셔서 그런지 딱히 다른 맛을 느낄 수는 없었다. 내가 미각에 둔감한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 위스키를 많이 마신 덕에 1차에서 마치고 집으로 왔다. 술기운이 점점 올라왔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잠자리에 들었다. 목이 말라 깼는데 새벽 3시였다. 너무 이른 것 같아 다시 잠을 청했지만 잘 오지 않았다. 일어나보니 40분이 지나있었다... 2024. 10. 24. 241023 어제는 확실히 집중하기 어려웠다. 간밤에 늦게 잔 덕분이다. 다행히 회의가 2개나 있어서 조는 건 피할 수 있었다. 게다가 근무시간이 부족해서 늦게까지 회사에 있으니 조금 사이클이 달라 그런지 더 피곤하다.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림월드릃 하느냐 늦게 자기 때문이다. 내가 만들고 싶던 게임의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 텍스트 기번, 다양한 변형, 무한한 임의성... 어제는 12시까지만 해야지 했는데 문명을 하는 것 마냥 10분 더 30분 더 하다가 역시 3시에 자고 말았다. 어제는 비도 오고 통근 버스도 놓치고 늦게 오고 지난 밤의 무리로 몹시 피곤했음에도 말이다. 오늘은 회식이다. 꼭 일찍 자야겠다. 일단 피로를 풀어야한다. 둘째가 1주 만에 중이염에 다시 걸렸다. 감기균에 비롯되니 그럴수 있지만..... 2024. 10. 23. 241022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회사 운동 시설이 휴무인 관계로 근무 시간을 끝까지 채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시간 넘게 모자란 상황이다. 오늘 또 채워야한다. 내일은 회삭인 관계로 또 2시건이 모자라게 된다. 어제는 왜 SVG로 생성한 차트와 캔버스에 직접 그린 것이 차이 나는지 살펴보았다. 살펴보니 echart.js는 점이 아주 많은 경우에 샘플링해서 그린다. 그래서 일부 점들이 표시되지 않았다. 믈론 강제로 그리게 하는 설정도 있지만 사용할 경우 메모리 과다사용으로 인한 예외가 발생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점이 8만개이다. 이것들을 모두 객체로 처리하기에는 한계인 것이다. 그래서 이리저리 궁리하다 부분 부분씩 SVG로 그리고 이걸 각각 PNG로 변환한 뒤 병합하는 방법을 생각해봤다. 점에 대한 툴팁은 SVG .. 2024. 10. 23. 241021 토요일에 포포페스타라는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축제에 참가했다. 일종의 과학 교육 전시회같은 것인데 만들기, 조종, 체험 같은 참여형 행사가 매우 많다. 우리 딸들은 2년 전부터 참가했는데 매우 좋아한다. 큰 딸은 친구들과 방탈출을 하겠다며 30분 먼저 집을 나섰다. 우리는 둘째와 함께 개최시간을 살짝 넘어 나왔다. 대략 1시 반에 도착한 것 같은데 줄이 장관이었다. 알고보니 가상현실 탑승기구 줄을 입장하는 곳으로 오해했다. 그래서 다시 줄을 섰더니 이번에는 금붕어를 나눠주는 곳이었다. 두 번이나 줄을 잘못 서고서야 입장했다. 부인은 큰딸을 찾겠다며 먼저 나섰고 나는 둘째와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인기있는 드론 조종, 화분 만들기 같은 건 진작에 마감되었다. 어쨌든 인파가 적은 곳을 찾아 그래도 꽤 많은 체험.. 2024. 10. 21. 241018 요새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꼽자면 “새상의 모든 음악”이다. 거기서는 꽤 인상깊은 인용이 많이 나온다. 무엇보다 평소에 듣기 힘든 비주류 음악이 많이 나와 좋아한다. 거기서 나온 인용 중에 로마인들이 편지에 주로 썼다는 인사말이 생각났다. “당신이 잘 있으면 나도 잘 있습니다” 아마 연락이 끊긴 친구들이 생각나서 그럴지도 모른다.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옛 동료들이 그래서 그럴지도 모른다. 며칠 잔 꿈에는 지난 회사에서 일했던 동료의 집에 초대받기도 했다. 어제는 엘레베이터에서 이전 동료에게 인사를 받았는데 그리 기쁠 수 없았다. 어제는 일찍 출근했기 때문에 운동을 마치고도 10시 안에 돌아갈 수 있았다. 좋은 매물도 발견한 김에 귀가길에 신대방 역에서 마우스를 하나 샀다. 중고지만 꽤 신품이었다. 부인.. 2024. 10. 18. 241017 어제는 상대적으로 일찍 집에 왔다. 그래도 작은 기눙 하나 마무리 짓다가 예상보다 늦었지만... 집에 도착하니 8시였다. 작은 딸은 책상에서 친구 티켓을 바인더에 정리하고 있다. 알록달록한 카드를 바인더에 정리하는 걸 무척 좋아한다. 첫째는 집에 없다. 매주 수요일은 특히 그렇다. 친구들과 놀기 때문이다. 부인은 늦게 세면을 하고 있다. 돌아올 집이 있고 기다리는 가족이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특히 이들이 나를 반겨줄 때 더 그렇다. 가족의 존재가 신경질적이고 자주 화를 냈던 내 마음을 오랜 기간 조금씩 누그러뜨렸다. 보드 게임을 하는 동안 둘째는 자기가 코미디언이라도 된 것처럼 행동한다. 누가 봐도 밝게 자란 딸 둘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앞으로 성인이 될 때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허나 지금을 즐길 .. 2024. 10. 17. 241016 어제는 간만에 루틴을 실행했다. 회사일을 저녁 8시 반까지 하고 운동을 하고 집에 와서 우유를 마셨다. 그리고 나서는 명상을 하려고 했던 계획 대신 게임을 했다. 페즈라는 인디 게임인데 시점 변환을 통해 퍼즐을 해결하는 재미가 있다. 이걸 새벽 3시까지 했다. 회사에서는 회의 때 작업물에 대해 이런저런 피드백이 나왔다. 나는 그다지 귀담아 듣지 않았었다. 그저 나올만한 원론적인 피드백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후에 동료가 티타임을 갖자고 해서 응했더니 그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요역하자면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는데 무의미한 피상적인 피드백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나도 동감했지만 관리자로서 그들의 권위를 세우기 위한 방편일 수도 있고 무엇보다 크게 개념치 않는다고 했더니 그도 동의했다. 어쩌면 내가 이 작업에.. 2024. 10. 16. 241015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부인의 고모가 급성쇼크로 입원한 직후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 애 둘을 돌봐야했다. 제일 문제는 식사였다. 아침이야 내가 있는 반찬으로 차려줬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점심과 저녁까지 준비하고 애들이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일이었다. 처음 오뎅국수는 그럭저럭 먹을만했지만 두번째 짜장면은 완전 실패하고 말았다. 전분도 너무 많았고 무엇보다 짜장을 너무 적게 넣어서 특유의 맛이 전혀 나지 않았다. 둘째는 울면서 먹기 싫다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해줄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먹일 수 밖에 없었다. 혼자 아이들을 돌보고 같이 놀고 음식 준비를 하고 마중 나가는 것까지 하니 몸이 몹시 노곤했다. 평소에도 내가 꽤 가사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 정도가 한계였던 것 .. 2024. 10. 15. 241011 촤근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까닭에 실패했던 내 예전 투자 사례가 생각나면서 근무 시간에 괜시리 우울해졌다. 물론 크게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그건 예전이고 내 투자 습관이 일종의 방치나 다름없기 때문에 급락을 고스란히 맞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로 인해 반대로 메타 투자 같은 성공 사례도 있었지먼...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다고 소중한 자금을 타인의 생각대로 해버리는 테슬라 같은 실수도 있었다. 당사자는 까맣게 까먹은 것 같지만 그렇든 아니든 결과는 쓰릴 뿐이다. 그 뿐이 아니다. 노령 시대를 대비한다고 투자한 바디프랜드도 원금 회수는 불가능해 보인다. 중간에 자사수 매입 기회도 거절하는 바람에 현금을 어느 정도 회수할 기회도 잃어버렸다. 그 뿐인가. 뚱딴지 같은 아프리카 지역 메신저 회사에 투자.. 2024. 10. 11. 241010 안산에 가족과 함께 둘레길을 걸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인근 연북중학교에 주차한 다음 안산둘레길을 걷기 시작했다. 길은 나무판자와 포장으로 인해 쉽게 걸을 수 있었지만 거리가 10km가 넘어 조금 걱정이 되었다. 게다가 잠시 뒤면 점심 시간. 하지만 부인은 괜찮다며 산행을 재촉했다. 휴일이라 그런지 방문객이 무척 많았다. 와국인들이 많은 것도 신기했다. 어쨌든 길은 생각만큼 길었지만 아이들은 잘 걸었다. 나와 첫째는 언제 만들지도 모르는 게임 아이디어 토론으로, 부인과 둘째는 학교 놀이로 지치지 않고 긴 길을 잘도 걸었다. 정상 부근에서 행상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서 힘을 보충했다. 그리고 30분을 더 걸어서 시작점으로 돌아왔다. 2시가 다 되어서 배가 몹시 고팠다. 버스 정류장까지 내려와서 분식점을 찾아 .. 2024. 10. 10. 241008 요새는 차트를 서버에서 SVG나 PNG 형태로 렌더링해서 웹브라우저로 조회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 서버에서 렌더링하는 걸 서버 사이드 렌더링(Server Side Rendering, 이하 SSR)이라 하는데 여러 삽질 끝에 echarts란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다만 여전히 문제는 남았는데 SSR은 그림만 그려주기 때문에 이벤트의 산물인 툴팁 등을 처리하지 못한다. 문서에 따르면 고속 표시를 위해 SSR 산출물을 쓰고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이하 UX)을 위해 다시 데이터를 받아 렌더링하는 걸 권장했다. 옳은 방법이긴 하지만 그렇다면 SVG 태그로 이뤄진 결과물을 가공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그건 다시 시도해봐야할 것 같다. 그것과는 별도로 로컬.. 2024. 10. 8. 241007 목요일부터 연휴를 가졌다. 목요일은 개천절이었고 금요일은 전사휴가일이었다. 긴 휴일을 보냈더니 몸의 긴장이 꽤 풀어지는 느낌이다. 최근에 운동 강도를 좀 높인 탓인지 그만큼 내성도 생겼지만 휴식 때 피로감도 더한 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일이 매우 힘들다. 그에 비해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건 오히려 쉬워진 것 같다. 지난 토요일은 원래 등산을 가려했다. 동네 다른 아빠가 추천해준 안산이 목적지였다. 부인은 그곳을 가고 싶어했지만 다음 주 한글날로 미뤘다. 사실 나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 전날 아침 일찍 부인과 큰딸이 서울랜드로 가서 자정이 다 된 시간에 귀가했기 때문이었다. 그날은 징검다리 연휴여서 그런지 무척 인파가 많았다고 한다. 학교로 말하자면 임시휴교를 선언한 곳도 매우 많았다. .. 2024. 10. 7. 241002 어제는 새벽까지 게임을 해서 매우 늦게 자버렸다. 새벽 5시니까 최근 신기록이다. 다음 날 덕분에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다. 좋다면 더 이상하겠지만... 처음에는 ’엔터 더 건전‘을 하는데 금방 멈췄다. 재미없는 건 아닌데 마우스 연타에 대한 학습된 피로감과 시작했을 때 이미 11시여서 좀 편안히 즐길만한 게임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하게된 것이 ’오웰‘이라는 게임이었다. 개인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감청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수사관이 되어 테러리스트를 체포하는 게임이다. 어드벤처 형식으로 어떤 단서를 찾지 못하면 게임 진행이 막힌다. 그럼에도 누군가의 선의로 한글화되어 있고 이야기 진행이나 연출이 꽤 매끄러워서 쉽게 몰입이 되었다. 특히 개인의 사생활을 파헤치고 은밀하게 조사하는 느낌이 꽤 .. 2024. 10. 2. 240930 지난 주에 물건을 기저귀와 함께 시켰는데 두 가지 모두 실수가 있었다. 하나는 태블릿 보호 필름인데, 지하철에서 영화를 볼 때 반사가 너무 심해서 이를 줄여볼 요량으로 구입했다. 하지만 크기도 잘못 사고 반사도 생각보다 줄어들지 않았다. 게다가 같은 걸 2개 사서 결국 돈을 버린 셈이 되었다. 두번째는 차량용 시가잭 충전기인데 커넥터가 모두 C타입이다. 다행히 C to C는 있는데 C to 8은 없다. 좀더 신중을 기해서 상품을 골라야겠다. 무의미하게 돈을 버리는 일은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금요일부터 운동을 심하게 해서 그런지 허벅지에 피로감이 가시지 않았다. 덕분에 새벽에 일어날 수도 없었고 농구 연습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도 운동을 해볼 생각인데 가봐야 몸 상태를 알 것 같다. 토요일에는 더.. 2024. 9. 30. 240927 어제는 회사의 다른 쪽 사람에게 고전 게임을 받았다. 무려 F-16 팰콘 4.0과 F/A/-18 패키지이다. 매뉴얼을 대충 훑었는데 예전 패키지 수집하던 그 때가 생각났다. 그러다 공간 부족으로 모두 처분해버렸지먼... 그런데 나눔하는 분이 약속을 잊어서 밖에서 거의 20분을 있었다. 그 분은 어깨 너머로 몇 번 본 일이 있었다. 띵소프트에 있을 때 몹시 친하게 지낸 사람이 있었다. 나중에 그는 다른 회사로 옮겼다. 그 이후 몇 번 놀러간 적이 있는데 나눔을 한 분이 그 옆 자리에 있었다. 워낙 인상이 강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제 나눔을 해준 것이다. 답례로 커피 음료를 드렸다. 최근에 수정한 코드를 테스트 걸어놓고 백엔드 쪽 작업을 하고 있었다. 서버에서 차트를 그리고 이를 그림 파일로 저장하는 것이.. 2024. 9. 27. 240926 어제는 회사 워크샵을 갔다왔다. 그 전에 아침에 시간 여유가 있어 정비소에 갔다. 최근에 차량 핸들이 덜컹거려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다. 하필 도로 공사 중이라 진입하기 어려웠다. 어쨌든 정비를 받지 못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라 예약이 필요하다고 했다. 결국 다음 달 중순으로 일정을 잡고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바로 워크샵 장소인 안국역으로 갔다. 일정은 조촐했는데 행사 참여, 식사, 다과가 전부였다. 그래도 느슨한 일정을 소풍처럼 즐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처음에 간 곳은 북촌에 있는 ‘어둠 속의 대화’라는 행사였다.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촉각과 청각을 활용해 이런저런 체험을 하는 곳이었다. 내게는 완전한 어둠이 그리 큰 어려움이 되지 않았고 체험도 그다지 흥미롭게 느껴지진 않았다. .. 2024. 9. 26. 240925 어제도 운동을 하고 늦게 왔다. 하차역을 혼동했는데 덕분에 거진 20분이 늦었다. 집에 와서 우유 한잔 먹고 자야지 했는데 버진 갤럭틱 주식을 처분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99% 손실 상태여서 잔고가 십만원 밨에 되지 않았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사업성을 가진 회사에 투자했는지 모르겠다. 그야말로 돈을 버린 셈이나 다름없다. 그 결괴로 파이어는 커녕 직장에 매인 몸이 되었으니 자승자박이다. 이전에도 얄라라는 중국계 앱 회사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봤지만 다행히 목돈을 쓸 곳이 있어 손절했다. 그게 천만다향한 일이 되었다. 후에 그 회사는 스캠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최근에 알리바바가 반등했다는 말에 잔고를 점검하고 다시 그다지 의미없는 커뮤니티 관광에 시간을 보내 늦게 자고 말았다. 언젠가는.. 2024. 9. 25. 240924 어제는 회사에서 메모리 오류가 생겼다. OS를 업그레이드한 서버가 있는데 여기에서만 그런 일이 생겼다. 사실 이건 예전에 났던 버그의 재림이다. 이른바 Invalid Handle 예외를 발생시키며 크래시되던 일이 이렇게 돌아왔다. 당시 나는 이게 메모리 오류라고 주장했고 잠금 객체를 더 작은 걸로 바꾸면 잡기만 힘들어질 거라고 주장했다. 사실 나도 추정일 뿐이다. 원인은 모르니... 하지만 이런 식의 오류는 매우 잡기 힘들다는 걸 알고 따라서 Time Travel Debugging 기법이 효과적이라는 것도 안다.하지만 후자는 메모리 스냅샷을 뜨는 방식이라 굉장한 저장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약점이다. 따라서 아무 때나 쓸 수가 없다. 그래도 이쪽이 해결챡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에 실험이 필요.. 2024. 9. 24. 240923 금요일 저녁에도 배니쉬드를 무리해서 했다. 새벽 4시까지 또 다시 했다. 3시에 관두지 못했는데 그 이후 야근을 끝낸 부인이 왔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느냐 더 늦어버렸다. 소고기 회식을 즐기고 상사가 어려운 요구를 하는 것들, 회사에서 도는 소문들 같은 것이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며 부인이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구나 생각들었다. 다음 날은 큰애를 치과에 데려 가는 날인데 늦게 일어나서 부랴부랴 서둘렀다. 늦게 잤으니 당연한 일이기는 하다. 앞니가 깨져서 레진으로 시술을 받아야했다. 제 시간에 갔지만 30분을 더 기다려야했다. 끝난 후에 편의점에 들러 요깃거리를 샀다. 내가 늦게 일어나 아침을 치려주지 못했다. 집에서 그걸 먹는 동안 둘째는 친구 생일 잔치에 갔다. 태권도장을 빌려 제법 크게 하는 것 같았.. 2024. 9. 23. 240920 그제 어제 배니쉬드라는 게임을 하느냐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어젠 확실히 무리했다. 새뱍 4시 반까지 게임을 즐겼다. 사실 팀 차원에서는 이번 주 내내 휴가 권장 기간이어서 그런지 사무실에 인적도 드물었다. 그래서 나도 휴가 기분을 느끼고자 게임이라도 무리한 것 같다. 이 게임은 십년 쯤 전에 내가 참 좋아한 게임이다. 중세 풍의 목가적인 분위기에서 자급자족하는 경제룰 바탕으로 무역을 트고 거대한 도시를 짓는 것이 목표이다. 게임 안의 사람들은 자원을 얻기 위해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일을 하고 휴식을 취한다. 예전에 물고기로 큰 이득을 본 기억에 그것에 매달리다 공동체가 붕괴 직전까지 갔다. 채집이나 사냥은 더욱 효율이 나빴다. 계절마다 아사자가 몇 명씩 생기고 식량 재고가 아예 0인 때가 몇 년 씩갔다.. 2024. 9. 20. 240919 추석 연휴가 이번에는 5일이었다. 덕분에 푹 쉴 수 있었다. 주로 한 일은 예년의 반복이지만 그래도 푹 쉬고 푹 잤다. 지난 월요일은 9시 넘어서 일어났을 정도였다. 늦게 잔 것도 아니었는데. 제기를 닦고 토란국을 끓이고 상을 차리고 뒷정리를 하는 일.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고 부인을 돕는 일. 그리고 어제는 조금 먼 친척도 방문했다. 관계로 따지면 거의 남일 것이다. 그럼에도 명절 때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의 다른 형제들도 한 분을 빼고 모두 돌아가셨다. 그들의 손과는 연락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끊어진 것과 마찬가지이다.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에 여든을 맞은 그 분을 뵙는 일은 작은 루틴이 되었다. 어제는 그분의 여식과 손자 그리고 남편과 함께 .. 2024. 9. 19. 240911 다시 햇살이 뜨거워졌다. 밤 온도도 확실히 올라갔다. 하지만 가장 더운 날도 이만하면 괜찮다고 생각했었기에 가을이 느껴지는 요새 같은 날에는 살짝 서늘함도 느낀다. 어제도 운동을 했다. 그런데 그 전날 좀 무리해서 탄 덕일까. 실냐 사이클을 타는 동안 오금이 몹시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25분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뒀다. 그리고는 나오면서 농구동호회 회원을 만났다. 그는 내 왕복 시간을 듣고 놀랐다. 그는 본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라 대화는 금방 끊겼다. 어쨌거나 이토록 오래 장거리 통근을 계속 하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최장거리인 건 물론 아니다. 인천도 있고 시흥도 있다. 처의 회사 동료 중애는 춘천에서 오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시외버스와 전철을 이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머나먼 팔레스타인의 비.. 2024. 9. 11. 240910 from the TV it would be hot again. When I arrived at the station nearby my office I thought it was true. Aftet having my routine in the office I went to workout to the gym. There were two trainers. One man was I never seen before. He seemed to be strong and had large shoulder like a trainer. The other was the one I looked always when I visit there. I thought he might quit the job. If he say like.. 2024. 9. 10. 240909 토요일에는 둘째가 찬양대회에 가느냐 오전내내 없었다. 책도 반납해야해서 새로 생긴 구로미래도서관에 갔다.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달리 대여 기간이 2주다. 그 후에는 같이 간 첫째가 게임하는 걸 지켜봤다. 포켓몬스터 가오레와 프리파라를 했다. 한때는 인기가 대단해서 길게 줄까지 서야했는데 이제 완전히 유행이 지났다. 그저 한명 두명 있을 뿐이고 프리파라로 말하자면 더욱 인기가 식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좋아하고 따라서 남에게 인기가 있냐 하는 건 중요하지 않은 일이다. 포켓몬스터로 말하자면 펄기아라는 5성급 몬스터가 나와서 운 좋게 싸움을 이어나갔지먼 아쉽게도 마지막 공격이 빗나가서 잡지 못했다. 하지만 상대의 공격이 몇 번이나 빗나간 걸 생각하면 운이 좋은 편이었다. 그리고 다시 문래도서관으로 향했다... 2024. 9. 9. 이전 1 2 3 4 5 ··· 24 다음